음경확대


"변강쇠"라는 영화에 보면 그 성기의 크기가 풍자적으로 묘사되어 있습니다.
아무리 영화라 해도 과장이 너무 심해 보는 이로 하여금 실소를 머금게 하죠.
특히 한국 남성들은 변강쇠라는 인물을 통해 보여지듯 어떤 "대물(?) 컴플렉스"를 갖고 있는 듯한데요.
그렇다면 여기서 한가지 확인하고 넘어갈 문제가 있습니다.
남성의 성기는 무조건 크다고 좋은걸 까요?
결론적으로 남자의 음경은 무조건 크다고 좋은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크면 너무 꽉끼어 왕복운동도 불편하고 아프기도 하며 여자는 질액도 잘 안나와서 성적인 쾌감이 오히려 줄어드는 역효과 까지 생기게 됩니다.
그러니 자신의 성기가 작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의학적으로 정상치수라면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단지 문제가 된다면 왜소 컴플렉스가 정상적인 성생활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죠.

이런 컴플렉스를 치료하기 위해서 무엇보다 중요한것은 아내의 따뜻한 말 한마디와 스스로 자신감을 회복하는것이 가장 중요하다 하겠습니다.
하지만 "목욕탕이나 화장실에서 남들과 비교하면 내것이 형편 없이 작은것같다", "다 큰 자식과 목욕도 같이 못 가겠다"며 상담을 청하는 사람이 한둘이 아닌것으로 봐서 당사자에게는 생각보다 심각한 문제라고 해야겠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사람들 역시 눈으로 보나 자로 재보나 평균치를 유지하는 음경을 갖고 있지만 왜소 컴플렉스가 심인성 발기 부전으로 까지 진행되는 경우라면 치료가 필요합니다.
실제로 수술로 음경확대술을 해주면 성기능까지 좋아졌다고 만족해 하는 경우가 있죠.

하지만 이것은 성기가 커졌다는 효과 보다는 그것으로 인한 자신감 회복효과로 보는게 옳습니다.



  • 음경 확대수술의 종류와 방법

    실리콘링 삽입술
    다양한 모양의 실라스틱 링을 귀두 바로 밑이나 음경 전체에 삽입하는 수술로 불편하거나 부작용 이 생기면 쉽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진피지방 이식수술
    현재 가장 널리 이용되는 음경확대수술법으로 엉덩이와 허벅지사이의 부위의 진피지방을 떼어다 음경의 발기조직 주위에 이식하는 방법입니다. 수술 후 평상시, 발기시 모두 수술전보다 약 3-5cm의 둘레증가와 약 2-3cm의 길이 연장의 효과를 보게 됩니다. 이는 자신의 피부조직을 이용 함으로 부작용이 거의 없으며, 평상시에는 모양이 자연스럽게 굵어지고 발기 시에도 굵어지므로 성 파트너의 성감도 좋아진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길이 연장술
    현수인대는 치골아래에 붙어서 음경을지지, 고정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 현수인대가 너무 음경의 앞쪽까지 와서 부착된 경우 평상시 음경길이를 짧아보이게 하므로 현수인대를 적절히 절제함으로써 음경길이를 늘려주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수술 시에는 중요혈관들이 지나가므로 주의가 요구 됩니다. 또한 진피지방이식술과 동시에 시행할 경우 확대효과가 커지는 장점도 있죠.
    치골상부 지방 제거술
    하복부비만이 심한 경우 음경이 함몰되어 길이가 짧아 보이는 경우가 있는데요, 속칭 "자라고추" 라고도 불리웁니다. 이런 경우 진피지방이식술과 동시에 치골 상부의 지방 제거술을 시행하면 확대효과와 더불어 길이연장까지 얻을 수 있습니다.
    복합음경 확대술
    음경왜소증과 조루증이 함께 있는 경우 배부신경차단술과 확대수술을 동시에 시행할 수 있습니다.
    현재 가장 많이 시술되고 있는 진피지방이식술의 경우를 보면 미용성형과 이식수술의 개념이 혼합된 수술 방법인데요, 중요한 것은 성기능 전반을 향상 시킬 수 있는 도깨비 방망이는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단지 남성으로서의 자신감 회복에 의한 성기능 향상은 기대해 볼 수 있는 정도이죠. 또한 둔부의 흉터, 음경피부의 괴사, 염증, 모양의 변형 등의 부작용이 생길 수 있으므로 신중해야 합니다.

    요즘 진피지방 이외에 알로덤이라는 합성물질을 음경이 삽입함으로써 둔부에 생기는 흉터를 방지 하는 방법도 사용되지만 효과나 비용 면에서 단점이 많습니다.
    과거 확대수술의 대상에서 제외되었던 부위인 귀두 부위에 대한 수술법도 현재 활발히 연구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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