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 질환


  • 전립선이란?

    전립선은 남자에게만 있는 조직으로 방광 바로 아래위치하고 있으며 4x3x3cm 의 약 20gm( 한국인에서 평균크기는 15-17gm) 정도의 호두알만한 크기의 조직입니다.
    전립선은 방광 직하부에 있어 방광아래 소변이 나오는 길인 요도를 둘러싸고 있습니다. 즉 요도가 전립선의 가운데를 관통하고 있습니다.

    전립선의 기능은 고환 , 정낭 ( 정액을 저장하는 전립선 하부에 있는 조직으로 좌우에 하나씩 있어 정관과 연결됨 ) 과 함께 생식기능을 가능하게 하는 성 부속기관 중의 하나입니다.

    전립선은 정액의 약 1/3 을 만들어내며 이러한 전립선 액은 고환에서 만들어진 정자에 영양공급을 담당하며 사정된 정액을 굳지않게 액화시켜 주어 정자의 운동성을 높여 정자의 임신능력을 도와주고 알칼리 성분인 전립선 액은 여성 나팔관의 강산성 농도를 중화시켜 줌으로써 나팔관에 도달한 정자가 무사히 난자와 만나 수정이 이루어지도록 도와주는 등 정자 활동에 중요한 매개체 역할을 합니다.
    또한 요도로부터 시작되는 요도염이 방광에 파급되지 않도록 막아주는 기능도 담당하고 있습니다.
  • 전립선 질환이란?

    전립선에 생기는 질환은 크게 3 가지로 나눌 수 있으며 전립선염과 전립선 비대증 , 전립선암입니다.
    전립선염은 성적으로 활동이 왕성한 시기인 20-40 대에 주로 발생하며 전립선비대증은 대개 50 세 이후에 일종의 노화작용으로 호르몬의 영향으로 전립선이 커지게 되어 이로 인해 여러 가지 불편한 배뇨증상을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전립선암은 최근 우리나라 남성에서 그 빈도가 급격히 증가되는 추세이며 대개 50대 이후에 생기게 됩니다.
  • 전립선염이란?

    전립선염은 급성전립선염과 만성세균성전립선염 , 만성비세균성전립선염 , 전립선통으로 구분이 되며 급성전립선염은 고열과 오한 , 30 분에서 한 시간 간격의 빈뇨 , 배뇨 시 통증과 잔뇨감을 주증상으로 하는 전립선의 급성 염증질환입니다.

    대개 건강한 사람을 잘 생기지 않으며 심한 과로 후나 당뇨병 등 신체의 면역기능이 많이 떨어진 경우 발생하게 됩니다.

    급성 전립선염이 의심되면 즉시 비뇨기과를 방문하여 항생제를 포함한 적절한 치료를 시작하여야 합니다. 급성 전립선염을 방치하면 패혈증이나 전립선 농양으로 발전하여 심각한 경우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만성 전립선염은 회음부나 음낭부의 통증 , 사정 시나 사정 후 통증 , 방광부나 아랫배의 통증 , 빈뇨 , 배뇨 후 찝찝한 느낌이나 통증 등의 다양한 증상을 보이는 만성 질환으로 검사 결과에 따라 세균성전립선염과 비세균성전립선염으로 구분하게 됩니다.

    전립선통은 전립선 검사에서 세균이나 염증이 발견되지 않는데도 만성전립선염 증상이 지속되는 것으로 최근에는 여성의 만성적인 골반부 통증 , 만성비세균성전립선염과 함께 만성골반통증후군 (Chronic Pelvic Pain Syndrome) 의 일부분으로 해석하기도 합니다. 전립선통은 처음부터 바로 진단되는 경우도 있으나 만성 전립선염이 자주 재발하거나 전립선염을 치료하기 않고 오래 방치하여 전립선의 변형이 많이 온 경우 염증은 치료되었으나 관련 증상만 남는 경우 주로 생깁니다.
  • 만성전립선염의 증상

    만성 전립선염은 골반부 통증과 배뇨장애 증상으로 특징 지어지는 증후군으로 통 증은 주로 골반부 심층에 있으며 , 회음부 ( 항문주위 ), 서혜부 , 고환 , 음경 , 허리의 통증과 사정 시 또는 사정후의 통증이나 불편감과 더불어 나타납니다.

    배뇨증상은 방광자극성 증상이 주로 나타나며 이와 더불어 성기능 장애와 정신적 장애도 동반될 수 있습니다.
    전립선염이 생활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측정한 한 연구결과에서 전립선염은 최근 경험한 심근경색과 유사한 정도의 정신적 고통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성에 서는 비뇨기계통과 생식기계통이 완전히 분리되어 있으나 남성에서는 비뇨기와 생식기가 분리되어 있지 않아 전립선염에서는 배뇨증상 , 통증 , 그리고 성기능에 관련한 증세가 다양하게 복합적으로 발현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들은 6 가지 범위로 분류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로 배뇨통, 혈정액증, 농정액증의 염증성 증상들, 둘째로 치골하 혹은 회음부의 압통이나 고환, 부고환의 둔통, 음경, 하복부 동통 등의 생식기와 그 주위의 증상들과 셋째로 배뇨통, 야간 빈뇨 등의 배뇨증상들과 넷째로 성욕, 발기능, 사정에 관련한 이상들인 성에 관련한 증상들과 다섯째로 항문 주위의 동통이나 소양감, 직장의 압통과 같은 항문직장의 증상들과 여섯째로 요통, 하지의 동통과 같은 전신증상으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남성들을 대상으로 한 전립선염 증상 연구에서는 회음부 통증이 22%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고환통, 음경 혹은 요도 둔통, 전립선부위 동통의 순서였습니다.
    50% 이상에서는 고환, 회음부, 음경 혹은 요도, 전립선부위, 요추 부위에서의 통증을 동시에 호소하였고 배뇨증상 중에서 빈뇨, 세뇨, 잔뇨감, 배뇨말기 적하현상이 40% 를 넘었으며, 다양한 배뇨증상을 50% 이상에서 대부분 호소하였습니다.

    성능력에 관련한 증상으로 조루증이 64%로 가장 많았으며 성욕과 성의 극치감 감소가 50% 이상이었으며, 사정할 때 혹은 사정 후에 동통을 47%에서 호소하였습니다.

    이렇듯 만성 전립선염의 큰 특징은 증상의 다양성과 복합성이므로 증상의 정도를 파악하고 다양한 증상을 객관화하며 치료과정에서 이런 증상들이 적절히 소실되는지를 잘 파악해야 합니다.

    치료를 받는 환자입장에서도 자신의 증상을 의사에게 정확히 설명할 수 있어야 하며 증상의 호전 정도나 새로운 증상의 발생여부를 객관적으로 설명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희 홈페이지 메인 화면에 전립선염 자가진단 테스트 항목이 있으니 본인의 증상과 일치하는 항목에 클릭하여 전립선염 증상의 심한 정도를 측정해 보시기 바랍니다.
  • 만성전립선염의 원인

    과거에는 만성전립선염은 모두 이전에 걸린 요도염이 치료되지 않고 전립선염으로 재발한다고 생각하였습니다. 하지만 성관계 경험이 없는 10 대에서도 전립선염이 생기는 경우가 있어 세균에 의한 감염만이 아닌 다른 원인들이 있을 것으로 생각 되어 왔습니다. 다음은 전립선염의 발생원인에 대한 최근 연구결과를 알기 쉽게 정리한 내용입니다 .

    요도부 감염(요도염)으로 인한 직접적 감염
    만성전립선염은 이전의 완치되지 않은 요도염의 전립선으로의 직접 감염에 의한 것이라는 견해가 많습니다.
    실제 임상에서 진료를 하다 보면 전립선염 환자들의 상당수가 이전에 요도염의 병력이 있거나 자주 재발되는 비임균성 요도염으로 여러 병원에서 진료 후 내원하여 전립선염으로 진단되는 경우를 많이 경험하게 됩니다.

    지금까지 알려진 전립선염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세균으로는 임질균 (Neisseria gonorrhea), 마이코플라즈마 (Mycoplasma genitalia), 유레아플라즈마 (Ureaplasma urealyticum), 클라미디아 (Chlamydia trachomatis) 이 있으며 전립선액 배양검사나 최근 유전자 기법을 이용한 정밀진단 방법인 PCR( 연쇄중합효소반응 ) 검사를 통하여 이들 원인균들을 진단하게 됩니다.
    이렇게 원인균이 있는 경우 만성 세균성 전립선염으로 진단하게 되며 항생제를 포함한 약물치료를 3 개월 정도 하게 됩니다.

    전립선 내로의 소변의 역류
    만성 전립선염의 발생기전으로 생각되는 유력한 가설 중 하나로 평소 배뇨습관이 잘못된 경우나 소변을 오래 참은 경험이 있는 경우가 해당이 됩니다.
    즉 , 평소 소변을 볼 때 주위에 사람이 있으면 심리적인 긴장감으로 소변이 잘 안 나오는 분이나 소변을 볼 때 의식적으로 힘을 주거나 중간에 소변줄기를 끊는 행위를 반복하는 분들에서 전립선염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방광내의 압력이 순간적으로 높아지면서 요도괄약근은 수축하게 되어 소변이 전립선 내에 있는 요도부를 통해 전립선으로 역류하여 들어가게 됩니다.
    소변의 정상 성분중의 요산이나 크레아티닌은 산성 성분을 띠고 있어 이들이 전립선 조직 내에 화학적인 염증 반응을 일으키게 됩니다.
    즉 , 세균에 의한 염증 반응이든 산성물질에 의한 화학적 염증 반응이든 결과적으로는 전립선에 동일하게 염증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는 말입니다.

    그외 최근 전립선염의 원인으로 대두되고있는 이론은 다음과 같습니다.
    전립선 주위 정맥 혈관의 울혈로 인해 전립선의 충혈을 일으켜 전립선염의 증상들을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는 가설이 있으나 완전히 검증된 것은 아닙니다.

    다만 오래 앉아있거나 운전하는 직업을 가진 분들이 전립선염이 잘 생긴다는 점, 실제 전립선염 환자들의 도플러 초음파 소견에서 전립선 주위 정맥확장을 자주 보인다는 점, 음주를 많이 한 경우 전립선염의 재발이나 악화가 생기는 점들로 미루어 보아 이 이론은 타당성이 있다고 하겠습니다.

    전립선염을 치료하기 위한 생활습관 관리에서도 자전거 타기나 운전을 오래하지 않고 과음을 피하고 적당한 운동과 좌욕이 도움이 되는 것도 같은 이치입니다.
    또한 전립선염의 원인에 면역학적 이상이 관여한다는 자가면역질환 이론도 있으나 이 역시 연구 단계입니다.
  • 전립선염의 진단

    정확한 문진과 진찰
    다른 질환들도 마찬가지지만 특히 전립선염은 정확한 문진과 진찰이 중요합니다.
    전립선염의 증상은 앞에서도 보셨지만 아주 다양하고 비특이적이기 때문에 담당 의사에게 가능한 모든 증상들을 정확히 설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면 고환부 통증이 있다면 이는 전립선염의 증상이기도 하지만 부고환염이나 정계정맥류라는 질환이 있어도 비슷한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보통 전립선염으로 처음 병원을 방문하시면 의사와 상담하는 시간이 다른 경우보다 길어지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

    따라서 병원을 방문하시기 전에 다른 병원에서 치료받았던 기간이나 처음 증상이 생겼던 시기, 증상의 변화 정도, 가장 불편한 증상부터 덜 불편한 증상 순으로 미리 메모하시고 방문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며 저희 병원 홈페이지 메인 화면의 전립선염 자가진단 테스트를 미리 해보고 오시기를 권합니다.

    전립선염의 경우 일반적으로 하는 진찰은 고환이나 음경부의 촉진과 전립선 진찰과 전립선의 마사지입니다. 이중 전립선 진찰부분은 검사와 병행하기 때문에 전립선 검사 부분에서 자세히 설명 드리겠습니다.
    검 사
    요도점막 밑으로 합성물질이나 콜라겐 등을 주입하여 방광경부 및 근위요도괄약근을 두텁게 하고 요도기능 길이를 늘려 출구 저항을 높히게 됩니다.
    즉 요도 밑에 이물질을 넣어 요도를 좁혀 준다는 방식입니다.
    피부절개가 필요없고 국소마취하에서도 시술이 가능하고 술기가 간단하나, 주입물질의 이동 혹은 흡수등에 의해 다른 수술법에 비해 재발율이 약간 높습니다.
    • 직장수지검사 (Digital Rectal Exam)
      말 그대로 의사가 환자의 항문에 손가락을 넣어 전립선을 만져보는 검사입니다.
      이 검사는 전립선 질환의 가장 기본검사로 전립선의 대략적인 크기와 딱딱한 정도, 암을 의심하는 결절이 있는지를 알아볼 수 있습니다.
      또한 전립선염이 의심되는 경우 이 상태에서 전립선을 꾹꾹 눌러 마사지 함으로써 전립선액을 채취할 수 있습니다.
    • 전립선 마사지
      전립선염 검사의 가장 기본이 되는 검사로 원칙적으로는 세가지 순서로 검사를 합니다.(three tube test)
      처음 소변검사를 하고 전립선 마사지를 해서 요도로 나오는 전립선액을 받아서 현미경 시야에서 염증세포 (백혈구)의 수를 관찰합니다.
      또한 전립선액은 세균 배양검사를 합니다 . 마사지 이후 소변검사를 다시 합니다.
      만일 전립선염이 있다면 첫 소변검사는 염증이 없는 것으로 나오고 전립선 액이나 마사지 이후 나오는 소변 검사에서는 염증세포가 관찰됩니다.
      세균성전립선염에서는 배양 검사에서 세균이 자라게 됩니다.
      당일 방문하셔서 이 검사를 하는 경우 요도염을 의심할 만한 상황이 아니라면 첫 소변검사를 생략하기도 합니다.
    • 전립선 초음파 검사
      처음 전립선염의 증상으로 방문하는 경우나 전립선염 관련 증상이 심한 경우 , 45 세 이상으로 전립선비대증이 의심되는 경우 등에서는 전립선초음파 검사를 같이 시행하기도 합니다.
      전립선염의 증상이 심한 경우나 이전에 전립선염으로 치료 받은 경우 전립선 초음파에서 요도부를 따라 칼슘이 침착 되어 하얗게 보이는 병변을 보이기도 하고 이 병변이 큰 경우 전립선 결석으로 부르기도 합니다.
      대개 이러한 병변은 저절로 없어지지 않으며 제거할 필요도 없습니다.
      전립선 초음파검사는 전립선의 3 차원적인 크기와 전립선의 개략적인 모양 , 전립선 내의 암을 의심하는 병변이 있는지를 알 수 있는 유용한 검사입니다.
    • 요속검사 (요류측정검사, Uroflowmetry)
      이 검사는 전립선염에서 빈뇨, 야간뇨, 세뇨, 잔뇨감 등의 배뇨 증상이 심한 경우 시행할 수 있으며 배뇨량과 최대요속, 평균요속등의 객관적 수치를 정확히 측정할 수 있으며 컴퓨터로 측정한 배뇨그래프를 통해 정상적인 배뇨패턴을 보이는지 확인 할 수 있습니다 .
    • 잔뇨검사
      배뇨 후에 방광에 남은 소변을 측정하는 검사로 복부초음파나 Bladder Scan 이라는 측정기를 통해 간단히 검사할 수 있습니다.
    • PCR 검사
      전립선염의 원인균을 알기 위해 시행하는 검사로 자주 재발하는 전립선염이나 치료에 잘 반응하지 않는 전립선염에서 시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방법은 전립선액이나 전립선 마사지 후 받은 소변을 검체로 이용하여 전립선염의 흔한 원인균이 검출되는지를 연쇄효소중합반응으로 정밀하게 알아보는 것입니다.
      이론적으로는 단 하나의 균만 있어도 유전자 증폭에 의해 원인균을 알 수 있는 최신기법이지만 검체가 오염된 경우를 포함한 위양성률 ( 실제 감염이 없는데도 양성으로 나올 확률 ) 반응이 있을 수 있고 비용이 비교적 비싸다는 것이 단점입니다.
      따라서 전문의의 적절한 결과 판독과 다른 검사나 임상 증상과의 비교가 필요합니다.
    • 성병검사
      전립선염은 요도염 특히 비임균성 요도염이 적절하게 치료되지 않고 지내다가 면역력이 떨어지는 상황에서 전립선염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전립선염환자의 70% 에서 과거에 요도염의 병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현재 요도염이 있다면 이것부터 치료해야 하기 때문에 성병관련 검사가 필요합니다.
  • 전립선염의 치료

    약물치료
    전립선염의 가장 일차적인 치료는 약물 치료입니다 . 약물 치료에 포함되는 약은 항생제 , 소염제 , 알파차단제 , 근이완제 , 신경안정제 등입니다 .
    • 항생제 치료
      전립선염의 약물 치료 중 가장 기본이 되는 것으로 세균성전립선염의 경우 원인균에 가장 잘 듣는 항생제를 적어도 2 주 이상 필요 시 한달 이상 복용해야 합니다. 비세균성 전립선염에서도 증상의 호전 여부에 따라 항생제를 복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배양검사에서는 음성이지만 배양되지 않는 균이 존재하는 세균성전립선염의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최근에는 PCR 검사 ( 유전자검사 ) 의 확대로 전립선염에서 세균이 발견되는 경우가 늘고 있는 추세입니다.
    • 알파 차단제
      방광경부와 전립선부 요도에 의치한 알파수용체에 작용하는 약물로써 배뇨 증상 개선과 통증을 완화시켜주기 위해 사용합니다.
      또한 전립선내로의 요역류를 감소시켜주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
    • 소염제
      전립선염 환자의 정액과 전립선액에서 염증반응의 매개체인 cytokine 이라는 물질이 증가되어 있는 경우가 많고 실제 소염제가 통증 완화에 효과적이기 때문에 자주 사용합니다 .
    • 근이완제
      전립선염 환자의 상당수가 골반근육이나 전립선 주위 근육 긴장도가 높은 경우가 많기 때문에 근이완제를 사용하여 증상의 호전을 볼 수 있습니다.
    체외 자기장치료
    골반근의 긴장도를 완화하고 근육이완이 잘되도록 도와주는 보조적 치료 방법입니다.
    약 20 분 정도 자기장이 발생하는 의자에 앉아 있으면 되며 일주 2회, 6-8 주 정도 치료하게 됩니다.
    최근 전립선염 환자의 자기장 치료 효과에 관한 논문을 보면 약 70-80% 의 환자가 자기장 치료 후 증상 호전을 볼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체외자기장 치료는 전립선염뿐 아니라 요실금, 만성골반통증, 사정력 약화에도 효과전입니다.
    규칙적인 성생활
    전립선염은 성병이 아니므로 성관계를 해도 문제가 없으며 규칙적인 성관계는 증상 호전에 오히려 도움이 됩니다.

    주 1-2 회 정도의 부부관계로 전립선액을 주기적으로 배출해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전립선마사지는 전립선염의 진단과 치료효과 판정을 위해 전립선액 검사를 위해서도 필요하나 진단 목적 외에 치료에도 도움이 됩니다.

    전립선 마사지를 하면 막힌 전립선관이 열리고 항생제의 순환과 투과가 향상되어 약물 치료 효과를 높이는 면이 있습니다.
    또한 전립선염에 의한 통증으로 고생하는 환자들은 전립선의 특정 부위를 자극하여 주기적으로 마사지를 해주면 증상 개선에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온수 좌욕은 전립선과 회음부의 근육을 이완시켜 통증을 완화시키고 염증 분비물의 배설을 촉진하며 혈액순환을 증가시켜 전립선의 염증과 부종을 감소시킵니다.
    온수 좌욕은 너무 뜨겁지 않은 물 (38-40 도 정도 ) 로 매일 1-2 회 20 분 이내로 하는 것이 좋으며 같은 방법의 반신욕도 도움이 됩니다.
    무증상 전립선염의 치료
    무증상 전립선염은 전립선염 관련 증상이 없으면서 정액검사에서 농정액증 ( 정액에 염증세포가 있는 경우 ) 을 보이거나 전립선 조직검사 시 염증을 보이는 경우로 불임환자나 전립선특이항원 (PSA) 수치가 증가되어 전립선 조직검사를 하는 경우 발견됩니다.

    무증상 전립선염 자체는 대부분 치료할 필요가 없으나 불임환자의 경우 정자의 운동성을 증가시키기 위하여 2-3 개월의 항생제 치료가 필요하며 전립선특이항원 수치가 높은 경우에 조직검사에서 전립선염이 발견된 경우에도 4-6 주 항생제 투여를 하고 이 수치가 떨어지는지를 관찰할 필요가 있습니다.
    생활습관 개선과 주의점
    전립선염이 있으신 분이 생활 속에서 일반적으로 주의해야 할 점과 개선하셔야 할 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 과음을 삼가 하십시오.
      술은 아예 안 드실 수 없는 상황이면 기분 좋을 만큼 적당히 드시기 바랍니다.
      전립선염 완치 후 6 개월 내에는 특히 과음을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자주 좌욕을 하십시오.
      따뜻한 물에 20-30 분 가량 . 자주 하면 좋습니다 .
    • 몸이 피로할 때나 스트레스가 많을 때는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술을 드시지 마시기 바랍니다.
    • 자전거 , 오토바이 타는 것을 삼가하고 2 시간 이상 운전할 때에는 중간에 적당한 휴식과 가볍게 걷거나 스트레칭을 하세요.
      평소 의자에 오래 앉아있는 직업이면 1 시간 일하시고 10 분 정도는 의자에서 일어나 휴식을 취하시기 바랍니다.
      특히 장시간의 운전은 몸을 거의 움직이지 않고 집중해야 하기 때문에 회음부 근육긴장도가 높아지고 혈액이 아래로 쏠리기 때문에 전립선염에 좋지 않습니다.
      사무보시는 의자나 운전석에 쿠션을 두어 회음부에 압통이 가지 않도록 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커피 , 홍차 , 맵거나 자극적인 음식을 피하시기 바랍니다 .
    • 평소 소변을 참는 습관을 가지시면 안됩니다.
      이는 전립선염의 증상을 악화시킬 뿐 아니라 전립선염의 재발에도 중요한 원인이 됩니다 .
    • 적당한 운동이 도움이 됩니다.
      산책이나 조깅 , 가벼운 스트레칭이 좋으며 너무 과도한 운동은 피하시기 바랍니다.
    • 일주 1-2 회의 규칙적인 부부관계나 성생활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
    • 검증되지 않는 민간요법이나 치료기를 사용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전립선염의 완치는 적절한 약물치료와 검증된 보조 치료 , 생활습관의 개선에서 이루어 질 수 있습니다.
      한방이나 민간요법은 일시적 증상 완화의 가능성은 있으나 근본적인 치료가 되지 않으며 특히 비의료인이나 비뇨기과 전문의가 아닌 한의사에 의한 직장 내로의 시술이나 의료기구의 삽입, 요도를 통한 방광세척 등은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초래하므로 절대로 하시면 안됩니다.
    • 요도염에 걸리지 않도록 불건전한 성관계를 피하시기 바랍니다 . 모르는 사람과의 불가피한 성관계 시에는 콘돔을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 잠실클리닉: 215-91-18982 | 민경준 | 서울시 송파구 잠실동 19-9 잠실애플파인상가 5층 28호 | 02)425-5757
  • 관악클리닉: 108-90-73036 | 이안기 | 서울시 동작구 신대방동 395-69 보라매아카데미타워 504호 | 02)6334-0137
  • 강북클리닉: 210-90-67026 | 조규선 | 서울시 강북구 수유1동 54-10 서울메디칼빌딩 4층 | 02)946-0016
  • 강남클리닉: 214-91-28639 | 임대정 | 서울시 서초구 강남대로 341 (서초동 1329-8) 삼원빌딩(기업은행) 4층 | 02)583-7522
  • 울산클리닉: 210-91-15961 | 이경철 | 울산시 남구 삼산동 1474-1 주연클리닉빌딩 11층 | 052)276-5995
  • 의정부클리닉: 127-46-93632 | 방성학 | 경기도 의정부시 평화로 232, 2층 (대광메디컬프라자) | 031)873-8003
  • 광진클리닉: 490-36-00240 | 이중섭 | 서울시 광진구 자양로 95 (자양동 219-2) 도광빌딩(신한은행) 7층 | 02)453-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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